독도연구소 자문위원회 열려
2014년도 제2차 독도연구소 자문위원회가 지난해 12월 5일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자문위원회에는 김병렬 독도연구소 자문위원장(국방대학교 교수)을 비롯하여 자문위원 12명이 참석하였는데, 2014년도 독도연구소 주요 업무 추진실적 및 2015년도 추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자문을 청취하였다. 자문위원들은 독도연구소의 중장기적 연구활동 및 유관기관들과 유기적 협력 기능 강화를 강조하였다.
2014년 제2차 전체자문위원회
재단은 2014년 12월 10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2차 전체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자문회의에는 김학준 이사장, 석동연 사무총장, 재단의 부서장과 이삼열 상임대표(세계NGO역사포럼) 등 23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하였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먼저 지난 2월에 열렸던 제1차 자문회의의 조치 결과를 보고하고 동북아 역사·영토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설명하였다. 또한 상고사 관련 연구, 동북아·독도교육연수원 운영, 재단경영평가 및 조직재설계 등과 관련하여 재단이 2014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 및 과제를 소개하였다. 아울러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재단의 대응방안, 2015년 재단이 전략적으로 노력해야 할 핵심 연구사업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북미한인대학교수협회 교수단 재단 내방
지난해 12월 10일 북미한인대학교수협회(KAUPA) 교수 7명과 현지 외국인 교수 6명이 재단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외교부의 초청으로 방한하였으며, 동해 표기에 관심있는 미주지역 한인과 외국인 교수에게 한국 정부의 입장을 알리고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우리 재단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들은 재단의 독도·동해 관련 세미나 및 토론에 참석한 뒤 독도체험관을 둘러보았다. 방문단은 7박 8일의 기간 동안 외교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 후 KAUPA 연구발표회를 개최하였으며, 서울대가 주관하는 독도 세미나에도 참석하는 일정을 보냈다.
제6차 한·중유학생포럼
11월 11일에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한양대학교 중국문제연구소(소장 문흥호),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소장 한우덕)와 공동으로 제6차 한·중 유학생 포럼을 개최했다. 재단은 미래 한·중 관계를 이끌어나갈 양국 청년 지식인들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한·중유학생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설훈 위원장의 축사와 석동연 재단 사무총장의 격려사로 시작되었으며 제1세션 정치·사회 분과에서는 중국 내 소프트파워 발전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단동과 북한의 교류, 인프라 현황 등을 소개하였다. 중국 내 세종학당과 한국 내 공자학원 비교 등 한·중 인문 교류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제2세션 경제·문학 분과에서는 중국 환율의 수출입 가격 전가율, 한국과 중국 신소설의 영향 등을 검토하였다. 한편 이날 발표한 논문들은 《한중청년논총》으로 묶어 총 세 권으로 발간하였다.
베트남 국립외교원 원장 일행 재단 방문
2014년 12월 11일 베트남 국립외교원 원장(Dang Dinh Quy) 및 일행 13명이 재단을 방문하였다. "The South China Sea: Cooperation for Regional security and Development"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으며 Tran Truong Thuy 박사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후 재단의석동연 사무총장, 김동욱 연구위원, 이원택 연구위원, 최운도 연구위원 등과 함께 남중국해의 평화 및 미래와 관련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재단-지린성당안관 MOU 체결
재단은 지난해 12월 15일 중국 장춘에서 지린성당안관(관장 인화이(尹懷﹚)과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지린성당안관은 중국 지린성의 공문서 보관소로, 일제 침략 관련 자료를 다수 보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재단과 지린성당안관은 MOU 체결을 통해 역사적 진실 규명을 위하여 긴밀히 협력하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동 연구체제를 수립하기로 합의하였다. 합의 후 첫 교류사업으로 재단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증언집 등을, 당안관은 소장 일본군'위안부' 자료 25건의 복사본을 상호 기증하였다. 앞으로도 각자 소장하고 있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관련 자료의 공동 연구·열람·복사 및 상호 기증 등에 협력하고 세미나·콜로키엄 공동 개최와 연구자 상호 초청 방문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2015년 공동 개최 예정인 학술회의와 관련해서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학준 이사장, 마이클 혼다 의원과 환담
2007년 일본군'위안부' 결의안 통과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마이클 혼다(Michael Honda)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12월 18일 동북아역사재단 김학준 이사장과 만찬을 함께 하며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석동연 사무총장과 김민규 홍보교육실장이 동석한 이날 만찬에서 마이클 혼다 의원은 재단이 미국에서 개최하고자하는 위안부 주제 학술 행사에 큰 관심을 표했다. 또, 보편적 인권 차원에서 미국 사회가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혼다 의원은 지난 2007년에도 동북아역사재단을 방문, 당시 재단이 주최한 '한・독 성노예전'을 직접 둘러보기도 하였다.
재단 이사회 2015년도 예산 승인
재단은 2014년 12월 18일 김학준 이사장, 석동연 사무총장을 비롯한재단 이사와 감사가 참석하고, 재단 간부, 교육부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제3차 동북아역사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201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재단 직제규정 일부개정안, 재단 인사규정 등 일부개정안, 재단 보수규정 등 일부개정안 및 성과연봉제 보수규정 등 제정안 등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심의·가결하였다. 이에 2015년도 재단 예산총액은 196억 3,700만 원으로 확정되었고, 정원도 현행 81명에서 83명으로 늘어났다. 또 출산·육아기 근로자를 위해 최근 개정한 법령에 부합하도록 재단 내규를 개정하여,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근로환경개선을 도모하였다. 아울러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재단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함으로써 보수체계를 합리화하고, 경영관리체계 개선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재단은 이사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2015년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나갈 예정이다.
동북아역사재단 2015년 시무식
동북아역사재단 2015년 시무식이 1월 2일 오전 9시 15분 재단 대회의실에서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학준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상호 신뢰하는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사업 분위기를 만들자"고 강조하였다. 시무식을 마친 후에는 전 직원이 새해 첫 인사를 나눴다.
홍콩 대공보 기고문, "미국의 일본 정부 역사 왜곡 바로잡기" 대서특필
석동연 사무총장은 지난 1월 16일자 홍콩 대공보(大公報)에 기고한 '미국의 일본 정부 역사 왜곡 바로잡기'란 제목의 칼럼에서 최근 미국의 주요 언론이 일본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본은 우방인 미국의 일본 역사 왜곡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진지하게 귀담아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석 총장은 "일본이 역사문제를 해결해 이웃 나라는 물론 국제사회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지 계속 손가락질을 받을지는 일본 정부의 선택에 달렸다"면서 "아베 정권이 역사인식 문제에서 계속 잘못된 길로 가면서 이웃나라와 갈등을 불러일으킨다면 결국 일본의 국익을 해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 총장은 지난해에도 홍콩 대공보,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 환구시보(環球時報) 등에 기고와 인터뷰를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 행태를 강하게 비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