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혁신으로 일하기 좋은 조직 만들기
김훈 재단 운영관리실장
동북아역사재단은 내달 9월이면 창립 18돌을 맞이한다. 사람으로 치면 어느덧 성년에 이른 셈이다. “바른 역사를 정립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 및 번영의 기반을 마련함”은 재단의 설립 목적이다. 이는 곧 재단의 존재 이유이자 미션이다. 그동안 재단은 본연의 미션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 최근 재단은 경영 혁신과 일하기 좋은 조직 만들기에 한창이다. 그 소식을 담아 본다.
조직 개편과 업무 체계의 개선
2024년 2월, 재단은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직제를 정비하고 조직을 개편했다. 연구와 정책, 국내외 홍보, 대국민 교육에 적합한 조직으로 재편성함으로써 연구, 정책, 교육, 홍보 업무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또한 재단은 자체감사기구를 신설하고 윤리경영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공정한 직무 수행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시대적 흐름에 부응,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개선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새롭게 구성된 콘텐츠 담당 조직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의 본보기이다. 분야별 연구진과 실무진으로 짜인 영상위원회는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콘텐츠 기획과 제작, 활용과 평가에 이르기까지 긴밀히 공조한다. 구성원 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협업은 업무의 질과 만족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아울러 재단은 디지털 기반의 업무 시스템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재단은 업무관리 디지털 플랫폼 조성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이에 기초해 기존의 낙후된 시스템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전사적 자원 관리(ERP), 그룹웨어, 과제·자료·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재단은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직무교육 기회를 넓히고 있다. 콘텐츠 기획, 동영상 제작,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교육은 직원들의 직무 역량 향상과 업무 전문성 함양에 도움을 준다.
소통과 협력, 협업의 조직문화 확산
재단 임직원은 기관 운영의 주체이자 동반자이다. 그동안 재단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왔다. 노사협의회와 단체교섭, 노사협력 워크숍과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상호 존중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노사는 재단 구성원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최근 재단은 노사협력의 기틀 위에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 직무 중심의 평가제도,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제도 등 기관 운영에 관한 사항 전반을 폭넓게 협의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노사협력 간담회
2024년도 임금협약 체결모습
재단 내 소통과 협력의 분위기는 직무 수행 과정에서도 왕성하다. 특히 최근 재단 내의 다양한 위원회 활동은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촉매가 되고 있다. 재단 구성원은 직군과 직무, 부서의 경계를 넘어 분야별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의제를 공유한다. 가령 기획위원회에서는 재단의 비전과 전략, 사업 현안에 관한 의제가 자유롭게 논의되고 검토된다. ESG경영위원회에서는 “더 나은 세상,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E), 고객 존중의 사회적 책무 이행(S),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G)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렇듯 직군 간, 직무 간, 부서 간 칸막이가 낮아지면서 참신하고 유쾌한 협업의 조직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창립 이래 재단은 대내외 환경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혁신을 거듭해 왔다. 공공기관으로서 부여된 공정한 직무 수행과 사회적 책무 이행에도 부단히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재단은 “국민이 신뢰하는 동북아 역사·영토 연구와 정책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확고히 하고 그 본연의 목적을 향해 굳건히 나아갈 것이다.
노사협력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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