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2024년 08월호 뉴스레터
‘동해의 갈라파고스, 울릉도와 독도’ 기획전시
재단은 7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독도체험관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 기획전시 ‘동해의 갈라파고스, 울릉도와 독도’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기획전시다.
울릉도와 독도는 육지와 한 번도 연결된 적 없는 대양섬으로 고유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 ‘동해의 갈라파고스’라고도 불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후원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새, 곤충, 식물, 해양생물 등을 실물 표본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첫 번째는 ‘하늘의 주인, 새’로 독도의 상징인 괭이갈매기, 철새, 텃새 흑비둘기 등이 전시되고, 두 번째는 땅에 살고 있는 곤충, 세 번째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 황금어장이 형성되는 바다의 해양생물을 소개한다.
박지향 재단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독도체험관 기획전시를 통해 우리 선조들이 지켜온 독도의 영토주권과 독도의 생물다양성과 생물주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전시는 여름방학 동안 기획전시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프로그램은 독도체험관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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