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체험관에서 노래와 춤을
요즘 독도체험관 로비에 갑자기 '독도는 우리 땅' 노래가 흘러나오고 학생들이 모여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는데, 무슨 일일까?
지난 6월 24일에는 서울 연희중학교, 7월 4일에는 안양 달안초등학교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독도체험관을 방문했다. 독도체험관이 마련한 다양한 체험을 마친 학생들이 독도체험관 로비에 모여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진행한 것이다.
두 학교 학생들은 휴대폰에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담아와 흥겨운 반주에 맞춰 율동을 하며 플래시몹 행사를 가졌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며 놀란 반응을 보이던 다른 관람객들도 시간이 지나자 함께 음악에 몸을 맡기고 박수를 치며 흥겨워했다.
독도체험관 로비는 5평 남짓 좁은 공간. 이런 한정된 공간에서 아주 짧은 시간에 벌어진 이벤트였지만, 이날 플래시몹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전세계 누리꾼들과 공유하였다. 독도체험관에서는 앞으로 많은 학교 및 단체의 플래시몹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독도체험관 찾아오기 쉬워졌어요!
독도체험관에서는 주변 지하철역 입구에 독도체험관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독도체험관은 연간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서울의 명소다. 하지만 도심의 빌딩숲 속 고층건물 지하에 있어 찾아오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대부분 지하철을 이용해 체험관을 찾는데, 길을 찾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에 서대문구청과 중구청의 허가를 받아서 독도체험관을 안내 도로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독도체험관의 안내표지판은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 앞, 2호선 충정로역 3번 출구 앞, 5호선 서대문역 7번 출구 앞에 세워져 있다. 앞으로도 관람객들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접수하여 개선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