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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독도가 말하게 하라"
Morning Calm Ⅲ
Eclipse on a Cold Winter Night

독도는 우리에게 특별한 섬이다. 과거 일제 식민지라는 모진 풍파를 응축하고 있는 가슴 시린 역사의 섬이자 대한민국의 독립을 증명하는 섬이며, 역사화해로 동북아 미래를 평화의 길로 안내할 가능성의 섬이다. 하지만 역사와 관념을 넘어 동해에 홀로 서 있는 독도의 모습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재단은 독도의 아름다움과 영토주권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김중만 사진작가와 함께 '독도의 사계'를 사진으로 기록했다. 2012년 8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독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낮과 밤을 기록한 김중만 사진작가의 작품 속에서 독도의 시간은 실로 아름답고 다양하다. 이 작품들 속에서 우리는 알지 못했던 독도의 모습, 새로운 역사로 남을 독도의 모습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