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독도특별기획전 12월 12일까지 개최
특별기획전 '한밭(大田)에 선 독도'가 재단, 교육부, 대전광역시 공동 주최로 10월 7일부터 올해 12월 12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분관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10월 7일 열린 개막식에서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독도체험관의 '서울에서 만나는 독도' 전시 내용을 그대로 대전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독도체험관 개관 후 새로 수집한 근현대 독도자료들과 연구 성과를 반영한 다른 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전시에서는 이미 발표한 연구논문, 학술지 차원에서만 다뤄져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독도 관련지도 약 130점을 전시,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독도가 왜 한국 고유영토인지를 설명한다. 이는 독도특별기획전이 매년 열고 있던 독도 순회전을 연장한 것이 아니라, 확장하여 새로 시작한 것이라는 의미다.
대전에서 만나는 독도전은 지난 2010년 6월 교육부의 독도교육 강화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단순 전시가 아닌 '교육'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때문에 진열장 안에 유물을 넣고, 관람객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자료들을 보고, 직접 만져보는 체험전시라는 성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독도 모형, 3D 프로젝션 지도 영상과 다양한 최첨단 전시매체를 통해 독도의 자연을 3차원적으로 만날 수 있다.
전시실은 총 3개관으로 나뉜다. 제1관 '독도관'에서는 독도의 자연과 독도수호의 현대사를 다루고, 제2관 '역사관 1 : 조선의 울릉도·독도 지견의 확대와 인식 변화'에서는 독도의 명칭 변화를 추적하고, 제3관 '역사관 2 : 일본의 울릉도·독도 인식과 변화- 다케시마·마쓰시마는 조선의 섬'에서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인식 변화를 다룬다.
전시 외에도 부대행사로 특별 강좌도 마련하였다. 강좌는 총 4회로 이상태 한국고지도연구학회 학회장, 김병렬 국방대 교수, 김호동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이기봉 국립중앙도서관 고서전문연구원이 독도의 역사와 자연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